파이썬에서는 ord()와 chr() 함수를 통해 문자를 아스키코드로, 아스키코드를 문자로 변환할 수 있다.
print(ord("A"))
print(ord("B"))
print(ord("C"))
# 65
# 66
# 67
print(chr(65))
print(chr(66))
print(chr(67))
# A
# B
# C
각 문자에 대한 아스키코드를 모두 외울 필요는 없지만, 알파벳의 아스키코드는 대문자가 소문자보다 더 작다는 것과 알파벳의 순서에 따라 아스키코드의 숫자가 1씩 증가한다는 특징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.
바로 이 특징을 이용하면 특정 알파벳에서 N번째 후의 알파벳을 구할 수 있다.
# A에서 두 번째 후의 숫자
print(chr(ord("A") + 2))
# C
이번엔 Z에서 1번째 후의 알파벳을 구하고자 한다.
Z는 마지막 알파벳이므로 우리가 기대하는 값은 다시 한 바퀴를 돌아 A 일 것이다.
이를 위해 위의 예시처럼 Z의 아스키코드인 90에 1를 더한 값을 다시 문자로 변환하고자 하면 아스키코드는 91가 되고 이 숫자를 다시 문자로 변환하게 되면 우리가 원하는 "A"가 아닌 아스키코드 테이블에 따라 "["가 리턴될 것이다.
print(chr(ord("Z") + 1))
# [
모든 알파벳의 개수가 총 26개라는 성질을 이용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.
# 먼저, "Z"의 아스키코드값에 1을 더해준 뒤 해당 값에서 "A"의 아스키코드 값을 빼준다
print(ord("Z") + 1 - ord("A"))
# 26
아스키코드 테이블에서 알파벳은 사전 순서대로 1씩 증가하며 위치되어있기 때문에, 가장 끝 알파벳인 Z와 맨 첫 알파벳인 A의 아스키코드 값의 차이는 25(알파벳의 개수 - 1)이고, Z 다음의 알파벳을 구하길 원하기 때문에 해당 차이값에 1을 더해주면 26이 되는 것이다.
A의 아스키값을 0이라고 가정할 때, 마지막 알파벳인 Z의 아스키값은 25가 되므로 26은 0 ~ 25의 범위를 초과하게 된다. 따라서, 26은 다시 0으로 돌아오게 해야하는데, 나머지 연산을 통해서 이를 구현할 수 있다.
print((ord("Z") + 1 - ord("A")) % 26)
# 0
계산 순서에 유의하자.
앞선 계산을 모두 마무리 한 후, 26과 나눈 나머지를 구해주어야한다. 이렇게 나온 값에 다시 A의 아스키코드를 더해준 후 문자로 변환해주면 Z에서 1번째 후의 알파벳을 구할 수 있다.
print(chr(ord("A") + ((ord("Z") + 1 - ord("A")) % 26)))
# A
함수로도 구현할 수 있다.
ALPHABET_NUMBER = 26
def get_alphabet_after(alphabet, n):
# 입력받은 alphabet에서 n번째 후의 알파벳을 리턴
return chr(ord("A") + (ord(alphabet) + n - ord("A")) % ALPHABET_NUMBER)
print(get_alphabet_after("A", 3))
print(get_alphabet_after("Z", 5))
print(get_alphabet_after("C", 1)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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